두산에너빌리티, 지금 PER이 100배? 착시

SMR(소형모듈원자로)과 대형 원전 시장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원전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진짜 수혜주’는 무엇일까요? 그 중심에 선 기업이 바로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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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은 이제 ‘위험한 에너지’가 아니라 ‘미래 에너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진 지금, 각국 정부는 다시 원전 확대에 나서고 있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중해야 합니다. 단순 원전 테마가 아닌, 실제 수주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SMR과 대형 원전 모두 잡았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강점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사입니다. 특히 최근 SMR(소형모듈원자로)와 대형 원전이 동시에 부각되는 시장 구조에서, 동시에 수혜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입니다.

• 웨스팅하우스 공급사로서 미국·유럽 신규 원전 수주 확산의 직접 수혜
• SMR 관련 모듈 조립 및 제작 역량 보유, NuScale과 협업 진행
• 2030년까지 7,000억 원 규모의 SMR 모듈 생산 설비 투자 예정

즉,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원전 → SMR까지 전방위로 대응 가능한 유일한 기업입니다.

미국·유럽·체코까지: 실수주로 증명되는 실적 기반

단순 기대감이 아닙니다. 실제 수주 상황은 숫자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계약 체결(2025년 6월) → 내년부터 매출 반영 시작
• 폴란드,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등 14기 이상 신규 수주 진행 중
• NuScale향 SMR 부품 생산 완료, 루마니아 상업 운전 프로젝트 참여 중
• 국내 원전 2기(11차 전기본 반영) 역시 공급 예정

이 모든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점적으로 생산 가능한 핵심 부품 공급과 연결돼 있습니다.

지금 PER이 100배? 착시입니다

일각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높은 PER(주가수익비율)을 우려하지만, 이는 일시적 저이익 구간 때문입니다. 중장기 수익 개선을 감안하면 지금의 PER은 착시에 가깝습니다.

구분                                  2024E                            2025E                            2026E                           2027E

매출	16.2조	16.1조	17.7조	20.5조
영업이익	1,018억	1,110억	1,485억	1,851억
순이익	111억	264억	612억	845억
ROE	1.5%	3.4%	7.4%	9.4%
PER	100.9배	144.1배	62.2배	45.0배

 

실제로 2026년 ROE는 7.4%로 두 배 이상 상승하고, 영업이익률도 점진적으로 회복 중입니다. 지금은 저평가 구간 진입 초기 단계라는 해석이 더 타당합니다.

목표주가 00,000원, 지금 대비 26%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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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원전 테마주가 아니라 ‘실제 수익 기업’에 주목할 때

원전 관련주는 많지만, 진짜로 돈을 벌고 수주가 실현되고 있는 기업은 드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실적이 가능한 원전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 SMR + 대형원전 양방향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지금은 단순한 테마 투자가 아닌, 중장기 실적 모멘텀을 담을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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