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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났다면 급성장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위생 관리가 어려운 외부 환경에서는 누구나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급성장염의 원인과 증상, 회복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급성장염이란?
급성장염은 짧은 기간 안에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감염성 원인(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 유발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일 내에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잘못된 대처를 할 경우 탈수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장염의 주요 원인
- 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며 겨울철에도 발생합니다.
- 세균 감염: 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등은 여름철 식중독의 주범입니다.
- 오염된 음식 섭취: 상한 음식, 덜 익힌 고기, 회, 유제품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 불결한 손 위생: 외출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식사하는 것도 감염 원인이 됩니다.
주요 증상은?
급성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잦은 설사: 하루 3회 이상 수양성 설사 발생
- 복통: 주로 배꼽 주위나 아랫배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
- 구토 및 메스꺼움: 식사 후 혹은 공복 시에도 발생
- 발열: 감염성 장염의 경우 38도 이상 고열이 동반되기도 함
- 탈수 증상: 입 마름, 어지럼증, 소변량 감소 등
특히 설사와 구토가 심할 경우 탈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필수입니다.
자가 대처 방법과 회복식
1. 수분 보충
급성장염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전해질이 포함된 수분(이온음료, ORS)을 마시고, 카페인이나 유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2. 회복 식단
- 죽, 바나나, 삶은 감자, 흰쌀밥 등 소화 잘 되는 음식
- 기름진 음식, 유제품, 자극적인 음식은 금물
- 식사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휴식
면역력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심한 운동이나 음주는 금지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아래와 같은 경우엔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피가 섞인 경우
- 38.5도 이상 고열이 계속되는 경우
- 소변량 감소, 현기증 등 심한 탈수 증상
- 소아, 고령자, 임산부, 면역저하자의 감염
예방이 최선입니다
급성장염을 예방하려면 다음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 식사 전 손 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
- 유통기한 확인 및 조리도구 위생 관리
- 개인 식기류 사용하기
맺음말
급성장염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조기 대처와 올바른 회복 관리로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잦은 복통이나 설사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위장 장애로 넘기지 말고, 원인을 파악해 적절히 대응하세요. 무엇보다 예방이 최고의 치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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